해외여행의 동반자 '투어패스' 사용자 중심으로 변형

2015-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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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관세청과 행정자치부는 해외여행정보 통합안내시스템 투어패스(TOUR PASS)를 사용자 중심 환경으로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해외여행과 관련한 관세청, 외교부, 법무부, 검역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찰청,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의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4년 6월에 관세청에서 주관해 초기 버전을 구축했으나 기관별로 일일이 정보를 찾아야 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관세청과 행정자치부는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정부3.0 정신을 반영한 국민디자인단을 지난 2014년 8월부터 운영해 기존 투어패스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자동으로 제공되는(Supply) 구조 △상황에 맞는 정보만을 제공 △인포그래픽 활용 등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와 같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1기관 1디자인과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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