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20일 열리는 이번 대전은 작품을 구매하는 프리마켓과 실제 공예품체험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공예와 친숙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공예품대전에서는 16개 시·도별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445개 제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해 238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개인상 부분에서는 영예의 대통령상에 이민영(전북)씨가 출품한 ‘향의 여운’(목칠공예)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에 김경진(전남)씨의 ‘만찬(도자공예)’과 김소라(서울)씨의 ‘circle & square, 金+漆’(금속공예)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안창호(경기), 박만순(경기)씨가, 중소기업청장상에 박용수(경남), 라영태(대전)씨가 선정됐다. 그밖에 주관기관장상 및 각 후원기관장상 11점, 장려상 50점, 특선 70점, 입선 100점 등 총 238점이 입상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예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공예산업이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