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어선규(37·4기)가 8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현근 경정운영단장과 경정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어선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경정황제에 등극했던 그는 올 시즌에도 6월 이사장배 대상경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8월부터는 특히 물이 올랐다. 11회 출전해 2착 이후 무려 10연승을 질주했다.
종합랭킹에서는 김효년(41·2기)이 앞서지만 하반기 랭킹은 어선규가 현재 1위다. 27승으로 김효년에 이어 다승 2위, 상금 역시 2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경정은 올해부터 스타선수 발굴을 위해‘월간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