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중국 사하시가 유리연구소 등 투자 유치관련 우호관계를 약속했다.
시는 중국 최대 유리산업 도시인 하북성 사하시(沙河市)의 초청으로 지난 7∼10일까지 3박 4일간 사하시의 유리산업 기업체 방문과 당서기, 시장 등 고위직 공무원, 투자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투자 의사를 타진했다.
이번 사하시의 초대는 지난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중국 사하시 투자자 대표들이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방문 시, 유리연구소와 유리전시관, 유리테마 공원 등과 관련한 투자의사를 밝혀 현지를 확인하고 싶다는 안산시 의사를 수용, 사하시에서 초대를 하게 된 것이다.
한편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사하시는 안산시와 함께 유리연구소, 유리 전시관, 유리테마공원 등에 기업체에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양 시가 우선적으로 MOU를 체결하고 기업체간에는 세부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MOU를 체결하기로 하는 등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