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NH주거래우대 패키지'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NH주거래우대 패키지는 통장과 적금, 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NH주거래우대적금'은 분기당 3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적금 상품으로 최장 3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0일 현재 3년 만기 상품의 최고금리는 2.25%다.
'NH주거래우대대출'은 근로소득 고객 또는 아파트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주거래고객의 경우 별도의 소득확인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우수고객이나 신용카드 이용실적, 급여이체, 자동이체 건수 등에 따라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오는 11월 말까지 NH주거래우대통장이나 NH주거래우대적금(10만원 이상)을 같은 날 가입한 고객에게 '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보험'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통장 가입고객이 농협홍삼 한삼인몰에서 한삼인 제품을 구입할 경우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주거래우대통장의 경우 1% 저금리 시대에 최대 2%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이라며 "NH주거래우대 패키지를 통해 수수료 걱정이나 보이스피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