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1년 4개월 만에 스크린 복귀…신장개업하는 기분"

2015-09-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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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선균이 1년 4개월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9월 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제작 CJ엔터테인먼트 빛나는 제국) 제작발표회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선균은 “1년 4개월 만에 대중들과 만난다. 이런 말은 식상하겠지만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식당 신장개업하는 느낌이다. 오래 준비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인테리어를 점검하고 영업을 준비하는 마음이다. 대박 나야 할 텐데”라며 웃어 보였다.

극 중 이선균은 능력 되고, 스타일 좋고, 유머까지 겸비한 대형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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