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s' 가 공개를 앞두고 사진 유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오늘 9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6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 IT 미디어 태크태스틱은 프랑스 매체 노웨어엘스의 스티브 해머스트로퍼 트위터를 인용해 유출된 패키지 사진들을 공개했다.
아이폰6s는 기존 제품 아이폰6의 사양보다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메모리는 2배 늘어난 2GB를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아이폰6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8일 한 일본 매체에 따르면 당초 '아이폰6s'가 오는 9일 공개된 후 곧바로 예약판매를 개시하거나 11일 예약판매에 들어간 후 18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주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유인 즉, 애플이 1차 출시국에 중국을 포함시키기 위해 일본 출시일을 변경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아이폰6s의 중국 출시일은 9월 25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폰6s'에 s자에 대한 의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s자는 'sensitive'의 약자로 아이폰6s의 핵심기능 포스터치 탑재를 의미한다. 포스터치 기술이란 사용자가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압력의 세기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이 실행되는 감압 기능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