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8일 "급식지원을 위해 경남도의 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경남도가 "급식비리 재발방지 조치 후 급식비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도의 감사권한을 명문화한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고, 급식비리 재발방지에 대한 도 교육청의 조치가 취해진 후 급식비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대구·울산·경북 등 영남권 무상급식 지원현황은 교육청이 68.7%, 지자체가 31.3%를 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