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의 첫 수료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시작된 올림푸스한국의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전시회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암 병원에서 진행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미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엠 카메라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의 과정으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사진 잇다’의 이한나 작가가 사진 강사로 참여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사진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더욱 확장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 2016년 1월부터 1년간 4개 병원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