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종전과는 달리 각 교실에 비치된 PC에 온라인투표서비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투표장소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투·개표시간 단축 및 후보자의 사진 등을 PC로 확인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내 초등학교 최초로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조봉천 교장은 “미래 유권자인 우리 아이들이 쉽고 빠르고 정확한 온라인투표서비스를 활용한 투표체험을 해봄으로써, 선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표에참여하는 민주시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학생회장에 당선된 윤여원 학생(6학년)은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뽑는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 학교 학생회장선거까지 지원해주는 지는 몰랐다. 온라인으로 투표하니 쉽고 편리하고 신기한데다, 새로운 방식으로 치른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이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