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미국] 태권소녀 태미,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 캐스팅

2015-09-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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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태권소녀 태미가 할리우드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에 캐스팅됐다.

‘블러드 브라더’는 미국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롤러코스터 영화로, 7일 소속사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미는 대역없는 맨몸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삭 플로렌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폰’ ‘겟썸’ ‘언디스슈티드’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액션스타로 떠오른 마이클 제이 화이트와 액션의 전설 척 노리스 등이 현재 합류한 상태로 캐스팅이 한창이다.

제작사 측은 “태미의 동양적이고 가녀린 미모, 몸매와 달리 뛰어난 고난도 액션실력과 영어연기까지 능숙하게 선보여 캐스팅을 확정짓게 됐다”며 “무엇보다 태미의 액션은 여태없던 여자액션배우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남자들 이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며, 영화에 큰 시너지를 줄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할리우드에서 한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이병헌이 ‘지.아이.조’ 시리즈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비롯해 최근 ‘황야의 7인’에 까지 캐스팅됐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수현, ‘루시’에는 최민식이 ‘주피터 어센딩’에는 배두나가 출연하는 등 한국배우들의 진출이 많아졌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에는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하는 해리포터 제작진의 새영화 ‘팬’에는 여주인공 역인 타이거릴리의 약혼자이자, 마을을 지키는 대장 과후 역할로 태미와 같은 소속사의 나태주가 출연해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태주는 ‘팬’의 예고편에도 등장하며 영화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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