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충남 보령 LNG인수기지 공정현황 점검

2015-09-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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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이 3일 충남 보령LNG터미널 공사현장을 방문, 가스시설의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가스시설의 현장점검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박기동 사장은 지난 3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LNG인수기지를 건설 중인 보령LNG터미널(이하 보령터미널) 공사 현장을 방문, 가스시설의 공정 현황을 점검했다.
보령터미널은 SK와 GS사의 자가소비 및 발전소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 약 75%의 공정이 진행돼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보령터미널의 주요 시설은 약 17.5만평의 부지에 LNG 저장탱크 3기(20만 ㎘), LPG 저장탱크 1기(4.5만톤)와 10만톤급 규모의 선박접안시설로, 터미널의 LNG저장탱크는(총 60만 ㎘) 국가 전체저장량(1,320만 ㎘)의 약 4.5% 수준이다.

특히 보령터미널은 인접한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시간당 3만톤 규모의 온배수를 LNG 기화공정에 사용해 해수온도를 동일하게 유지, 해양생태환경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기동 사장은 "보령터미널은 중요한 국가기간시설이므로 완벽한 시공과 철저한 감리로 안전한 기지 건설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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