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출발,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목멱산방에서 반환하는 총 7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총 700명의 참가자들은 아식스 모델 배우 한그루의 깃발 신호에 맞춰 출발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북측순환로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시각장애인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아식스 쿨 런에 참가한 시각장애인들은 레이스 마지막 그룹에 포함돼 참가자들의 응원 속에서 산책로를 달렸다. 아식스는 대회 참가비 수익만큼의 아식스 용품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레이스가 끝난 후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수영장에서 아식스 쿨 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애프터 풀사이드 파티를 진행했다. 개그맨 김재욱이 사회를 봤고 DJ공연과 가수 김지수, 리사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아식스 러닝화 ‘젤 카야노 22’ 등을 경품으로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와 스냅백, 에코백, 스포츠타월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정 아식스 쿨 런 담당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러닝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러너 분들이 아식스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러너들과 함께 건강한 러닝문화 확산을 위해 아식스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