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여교사 비율 절반 넘었다”

2015-09-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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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교 여교사 비율이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 4월 기준 한국교육개발원 2015년 교육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1965년 교육통계서비스 이후 고등학교 교원 가운데 여자 교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여자 교원 비율 48.9%보다 1.2%p 증가한 수치다.

초등학교는 1990년 50.1%로 처음으로 여자 교원 비율이 50%를 넘어섰고, 중학교는 50.9%로 1996년 여자 교원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유치원, 초중고 여자 교원 비율은 유치원 98.3%, 초등학교 76.9%, 중학교 68.6%, 고등학교 50.1%다.

고등학교 여자 교원 수는 6만7575명으로 2000년 3만1030명에 비해 2.2배 증가한 반면 남자 교원수는 6만7424명으로 2000년 7만3321명에 비해 8%인 5897명이 줄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앞으로도 고등학교 여자 교원 비율은 최근들어 중등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비율에서 여자가 70% 전후 압도적으로 많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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