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종연)는 4일 백제역사문화관에서 부여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담당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여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연 이날 협의회는 부여지역 체험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부여교육지원청 장학사, 부여군 진로체험센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부여군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진로체험처 담당자들과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및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의 수업 방식을 토론과 실습, 참여 수업 등으로 변화를 주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희망 학교에 한해 운영되며, 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된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부여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달 21일 부여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