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육·복지시설 직원 전용 '신한 누리n나눔대출' 출시

[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신용대출 '신한 누리n나눔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누리n나눔대출은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사회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해당 시설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직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신용대출보다 심사기준을 완화해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소득이 적더라도 서민대출상품이나 제2금융권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대출 포함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신용카드 보유, 공과금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4일 기준 최저 연 4.33%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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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보육·복지시설에 재직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상품을 출시했다"며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