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암환자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이 적용되어야 완전한 심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관점의 치유 개념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특히 주 치료법 외에 다양한 의료 및 건강관리체계 혹은 제품 등을 총괄하는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이 각광 받고 있다.
대한보완대체의학총연합회에 등록된 요법은 마사지요법, 아로마테라피, 침술요법, 음악치료 등이 있으며 특히 아로마테라피의 경우 외국에서 암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며 우울 및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암 환자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는 수면에도 영향을 주며 수면 부족시 피로,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해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불면증을 해소할 수 있는 수면침도 치료에 도움이 되며, 아로마테라피같은 부드러운 마사지의 접촉은 피부에 흡수된 정유와 호르몬, 효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심리적, 신체적 이완효과가 어우러져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