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테니스 선수 정현의 가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의 아버지는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부를 지도하는 정석진 감독이며, 형 정홍은 테니스 선수다. 또한 어머니 김영미씨는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현은 아버지보다 형과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밝혔다. 정현은 "경기에서 만나 이기든 지든 경기를 되짚어준다. 내가 처음 상대하는 선수를 형이 경기를 해본 적이 있을 때는 조언도 해주고, 좋은 성적을 내면 전화로 축하해주고 칭찬해준다"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정현은 바브링카에서 패해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