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에너지와 일본 신재생 에너지 기업 CEF가 공동 참여했다. 도조 프로젝트는 20여 년간 운영하지 않았던 폐 골프장 부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너지는 이번에 태양광 모듈을 포함한 관련 자재를 100% 공급했으며, 시공은 CEF가 맡았다.
특히 에스에너지는 CEF와 함께 약 80억원을 투자, 태양광 발전 모듈 설치 전용 크레인인 엠크레인(M-Crane)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 크레인은 도조 프로젝트 시공에 곧바로 적용, 공기와 비용을 줄이며, 일본 내 건설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도조 프로젝트로 일본 내에서 대규모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의 레퍼런스를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이와 같은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실적 상승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