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대한모터스·삼화모터스·스피드모터스·아주모터스·SS오토 등 5개사에 계약 갱신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아직 남은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한국GM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GM의 차량 판매는 과거 대우자동차판매가 맡았지만 현재는 복수 딜러사가 관할 권역의 판매망을 갖는 체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대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판매 시스템을 효율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딜러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