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지석진 영입한 FNC, 유재석 사단 만드나? ‘일단 다 모여’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1일 FNC는 지석진과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로 정식 가수로 데뷔한 지석진은 이후 SBS ‘진실게임’, KBS ‘해피선데이’, KBS ‘스타 골든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SBS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해외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며 연예계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FNC는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김용만,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에 이어 지석진을 영입하며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FNC는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