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추석 중소기업 3천억원 지원

2015-09-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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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다가오는 추석에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 3000억원의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편성해 10월 16일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다가오는 추석에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 3000억원의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편성해 10월 16일까지 긴급 지원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동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도 해주기로 했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장 시급한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추석명절 이전부터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발 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그 의미가 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이내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5%포인트까지 우대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금융부담까지 덜어 주기로 했다.

여신전략부 정찬암 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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