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와 김구라의 이혼은 전혀 무관한 일인 것 같지만 두 사람 모두 과거에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은 중년이 된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중년 연예인들의 몰락과 위기가 도미노처럼 일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기 혐의 이주노는 단순한 인기 연예인이 아니라 1990년대 한국 문화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겨질, 90년대 문화 대통령인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라 90년대 10대와 20대 청춘 시절을 보낸 지금의 30대말에서 40대 중장년층들에게 이주노의 피소는 매우 안타까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구나 사기 혐의 이주노는 현재 사실상 극빈층으로 전락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1일 사기 혐의 이주노에 대해 “작년 1월 동업자 최모(46·여)씨에게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씨를 이달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 씨가 “1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가고 갚지 않자 올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주노 씨는 올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방송인 김구라(44)의 합의 이혼 소식도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구라의 이혼은 어느 누구의 불륜이나 폭력 등 때문이 아니고 바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인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황을 보면 김구라가 이혼한 것은 17억원의 빚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17억원 빚의 최대 책임자로 김구라의 처형이 지목되고 있다.
김구라는 지난 4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런 사정을 밝혔다.
김구라는 “처형이 2010년도에 어느 날 갑자기 잠적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없어졌다. 남편, 자식들에게도 이야기를 안 하고 없어진 것이다. 지금도 안 나타난다. 자식들과도 연락이 안 된다”며 “처형의 채권자들이 돈을 빌릴 때 '우리 집사람을 보증인으로 내세워라'는 건도 있었고, 우리 집사람이 돈을 꿔서 처형한테 5~6억 정도를 메꿔준 게 있었다. 집사람이 나에게 이야기를 했으면 나에게 욕을 먹고 그 정도에서 막을 수 있었는데 우리 집사람이 그 때 잘못된 판단을 했다. 그 5~6억을 여러 사람들에게 메꿔서 막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돈을 꿀 때 2부 이자이지 않나. 2부는 진짜 양호한 것이고, 좀 양호하면 3부다. 급전이면 5부, 심지어는 7부다. 7부일 경우 1억이 1년 지나면 거의 8000만원 이자가 붙는다. 5~6억이 2010년도에 터졌는데 2013년도에 9억 얼마가 되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빚이 이자에 이자가 불어 현재 17억원이나 된 것.
김구라는 "2006년도에 집사람이 처형 채권자에게 살고 있는 전세 보증금을 나와 상의도 없이 담보로 제공했다"며 "전세가 1억4000만원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25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구라는 처형 때문에 남겨진 채무 등 17억원 정도의 빚을 앞으로도 계속 본인이 책임지고 갚아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기 혐의 이주노와 김구라 모두 현재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에 빠진 것.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 사기 혐의 이주노 김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