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0일 이케아 광명점과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비즈엑스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이케아가 광명시 역세권에 둥지를 튼 지 8개월 만에 광명시와 이케아 광명점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 업체들은 사업장이 관내 소재한 업체로서, 참여 신청을 한 업체 가운데 비즈엑스포 행사에 적합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행사 공간 및 제품진열에 필요한 테이블·의자 등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무상 제공하고, 참여업체의 제품을 홍보·판매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형유통점과 중소기업이 함께 공존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등 KTX 광명역세권에 들어선 대형유통업체에서 분기별로 비즈엑스포 행사를 개최하도록 유도, 광명시 내 중소기업의 판로·제품 홍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