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민)가 창단 준비 단계부터 현재까지 제기된 여러 문제를 다루고자 25일 관련부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FC안양 사무국을 비롯, 시 소관부서인 체육생활과와 최근 특정감사를 실시한 감사실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 위원장은 “검토보고 등 구체적인 서류가 없어 조사특위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市 감사실에서 관련자들에 대해 감사를 청구해 조사를 진행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특위가 수박 겉핧기식이 아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