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DL 주관한 ‘2015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약 12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임광수 KIMST 원장, 김홍선 한국해양기업협회장,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해양수산업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항만 수중공사용 무인다목적 기계화 시공장비 조종대, 소형레저선박 조종시뮬레이터(Boat Master), 심해저 파일럿 집광로봇 미내로, 다단시스템 관상어 및 수조 등 실질적으로 사업화가 진행된 시제품들이 많은 참여객 눈길을 끌었다.
또 ‘바다가 일자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상담존에는 대한민국 해양수산분야를 이끌 청년 및 고등학생 약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 30%가 구체화된 구직상담을 나눴다.
기술이전 설명회와 사업화지원 상담회 및 연구자간담회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기술 이전과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논의돼 향후 많은 성과를 맺을 것으로 행사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KIMST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양수산분야 기술개발 자체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해양수산분야 발전상과 수익창출가능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분야 R&D성과 사업화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