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EY한영에서 열린 본선대회는 종합적 세무지식을 영어로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배틀’로 진행됐다. 우승자인 장씨는 발표 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안정적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줬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EY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 대회 1위 우승자는 오는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영 택스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각국 대표들과 세무 지식을 겨루게 된다.
장씨는 “세무 비전공자이기 떄문에 EY한영에서 배포한 레퍼런스북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례를 찾아본 것이 도움이 됐다“며 “국제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는데, 우리나라 최초 출전자라는 것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EY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 대회는 2011년부터 전 세계 EY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 택스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의 국내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50여 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지난 1일 열린 1차 대회(서술형 필기 시험)에서 7명이 2차 대회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