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EY한영]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EY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매출 가운데 한영회계법인이 4036억원, EY컨설팅 등이 1251억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회계감사 부문이 1551억원, 세무자문 부문이 606억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성장세로 한영회계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영회계법인의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 6.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회계감사 부문은 10% 이상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며 EY 한영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디지털 감사 등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감사 고객사로는 ▲SK그룹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기아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 ▲CJ ▲CJ제일제당 ▲홈플러스 ▲코웨이 등이 있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조선·항공·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의 인수 관련 사업실사 (Commercial DD), 대기업·중견기업의 성장전략 자문,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관련 매각 자문 등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도 올해 최대 빅딜 중 하나인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비롯해 M&A 시장 및 구조조정 시장에서의 약진을 통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EY컨설팅은 국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기업전략수립 및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커머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시장을 이끌었다. 또한 금융컨설팅 분야에서도 AI 기반의 미래 컨택센터 수립 및 모바일 플랫폼 전략 등 금융권 디지털 컨설팅,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설계, 리스크 영역의 유동성관리 및 대형금융기관 정상화·정리계획(Recovery & Resolution Plan) 수립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올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고, 질적성장을 이뤘다"며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SG, 디지털, 전략 등 고객사가 도전과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데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