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희라(김미숙)가 절에 머물고 있는 레나(김성령)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현재 레나는 MC 자리를 이솔(이성경)에게 물려준 뒤 칩거 중이다.
이어 희라는 레나에게 민준(이종혁)과의 이혼 서류에 사인하면 어머니에 관한 일은 덮어주겠다고 한다.
레나의 약점을 잡고 레나를 끌어내리려 애쓰는 희라와 도신(조한철)과 희라가 공범인 걸 알고 있는 레나, 둘의 한판승부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희라의 행동에 의구심을 느낀 재준(윤박)은 희라의 뒤를 쫓아가고, 도신(조한철)의 병실을 찾은 희라와 마주하게 되면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여왕의 꽃'에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