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슈퍼스타k7'의 길민세가 화제다.
길민세는 전직 야구선수로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있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길민세는 "넥센 히어로즈에 1년 정도 있다 나왔다"며 자신을 소개했고, 심사위원 윤종신은 그의 과거 이력을 보며 현재는 야구선수가 아닌 이유에 대해 "법에 걸렸느냐"고 물었다.
이에 길민세는 "SNS 관련 사고를 많이 쳐 퇴출당하였다며 포털사이트에는 '길민세 멘탈'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을 정도다"라고 답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길민세에게 야구선수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라고 또 다른 이유를 말했으나 해당 내용은 묵음처리가 되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방송이 종료됐다.
이로 인해 많은 네티즌들은 다음주 방송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길민세는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고,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감독과의 마찰 때문에 전학을 간 흔치 않은 고교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길민세 '멘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 드래프트 때도 야구선수로서의 자격에 대한 의심으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지명을 꺼리기도 한 바 있다.
그래도 결국 2012시즌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어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이후 일명 '허세'발언, 일탈행동, 욕설, 감독 등 코칭스텝에 대한 비난, 특히 과거 전남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주었던 태풍 볼라벤이 몰아치던 당시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이라는 제목의 어처구니없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 등을 거치면서 2012년 11월 말 결국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불과 1년 만에 구단에서 방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