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마윈, 중화권 최고 갑부에서 밀려나 ...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1위, 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중화권 최고 갑부 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중국 후룬연구소는 부동산 재벌인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마윈을 제치고 중화권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위에 오른 왕젠린 회장의 자산은 총 426억 달러. 2위는 자산 규모 328억 달러를 자랑하는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 3위는 자산 270억 달러를 보유한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산 총액이 20억 달러가 넘는 15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후룬연구소는 홍콩과 타이완 등 중국 본토 밖에 거주하는 중국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왕젠린 회장이 1위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