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우표를 통해 한국철도의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의 기차' 우표 전시회가 경기도 의왕 소재 철도박물관에서 8일간 열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9일 오전 11시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우표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초 및 우리나라 최초의 기차우표 '진품'을 오는 27일(24일 휴관)까지 철도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일반에게 공개한다.
장진복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이번 전시의 특징은 증기기관차부터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철도의 발전과정과 역, 차량, 궤도, 터널, 교량, 신호 등 전 세계의 철도우표를 전시하고 있어 재미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철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엽서와 전화카드, 일제강점기 철도 사진자료와 관광안내 자료도 전시돼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