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정동 꿈나무 문학여행·현장체험학습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태순)가 지난 14일 강원도 춘천시 일원에서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광정동 꿈나무 문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창의력 향상과 미래 진로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문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동백꽃>, <봄봄>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유정 문학촌 탐방을 통하여 일제강점기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피어난 한국문학의 꿈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애니메이션 박물관, 로봇체험관, 막국수체험관의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아이들 스스로의 꿈을 발견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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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광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 고뇌하는 유명작가의 흔적을 밟으며 역사와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미래진로의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형모 광정동장도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희망이 생겨 마음까지 따뜻해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