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인 중국동포 김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김씨는 사건 발생 3시간 전 처리장에서 폐기물 분류 작업을 벌이다 피해자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고서는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옆구리를 찔린 피해자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