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

2015-08-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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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공동대표 이재홍 파주시장, 상임대표 김성희)는 18일 2015 DMZ 생태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은 교육부에서 공모한 ‘201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00만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양성교육에 신청한 36명의 교육생들은 10주간 75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향후 전문 생태해설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역 여건상 민통선 지역에 접해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동․식물의 생태계와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지만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생태해설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생태해설사 인원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희 상임대표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파주시의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DMZ 생태해설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더운 날씨속에서도 항상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도움을 주시는 푸른파주21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파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생태해설사는 생태 각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동․식물 등 자연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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