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체형교정… '척추교정'으로 잡는다

2015-08-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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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비만환자나 소아청소년들의 몸을 보면 운동부족으로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다가 잘못된 자세를 습관처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체형교정이 필요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컴퓨터, 스마트폰, 소파 및 침대 등에서 척추에 좋지 않은 자세가 습관화가 되면 골반은 올라가고 흉추는 꼬여진다.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짜증이나 달고 자극적인 군것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허리디스크도 주로 청년층에서 많이 발견된다. 불량한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 뼈를 S자가 아닌 일자로 펴지게 해 디스크가 조금씩 밀려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척추전문한의원 영진한의원 박진영 원장은 “어릴 때일수록 척추변형을 바로 잡아야 나중에 크게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꼭 자녀의 척추를 유심히 살펴보셔야 한다”라고 권유했다.

또한 “척추 교정은 곧 척추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며, 척추가 교정을 통해 제자리를 찾으면 체형교정이 되어 자가치유력도 높아지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더불어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으로 치유시간이 짧고 안전한 진골척추교정법을 추천했다.

진골척추교정법이란 우리 몸의 자가치유력을 높이고 기존에 있는 올라가고 틀어진 골반을 먼저 내려 공간을 확보한 다음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 시술방법인데, 추나요법, 카이로요법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뼈를 만지고 굳혀 나가는 기법이다.

흉추, 요추, 천골의 동시다발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후만된 흉추를 낮추어 주고, 올라온 천골부를 조절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척추라인을 만드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잠실에 위치한 척추전문한의원 영진한의원은 척추 지탱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체형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어깨와 팔에 통증이 생기고 집중력이 약해지는 등 세부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척추교정은 근본 원인에 주목하는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환자 개인 마다 척추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처방으로 진행된다.
 

[영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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