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사양으로 본 갤럭시노트5

[미국(뉴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패블릿 원조'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를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

지난 2011년 5형대 대화면과 S펜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창출한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5번째 제품인 갤럭시노트5와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선도해온 대화면을 적용한 신제품 갤럭시 S6엣지플러스'는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갤럭시노트5 제품 사양[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5는 '갤럭시S6'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초슬림 베젤과 후면 곡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두께는 7.6㎜.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 용량은 전작 3220㎃보다 다소 줄어든 3000㎃를 탑재했다. 다만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완료되고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무선 충전도 120분 정도로 이전보다 더 빠르게 완료된다. 화면은 5.7형 쿼드 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관련기사

• 올림픽과 함께 뛰는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눈길
• 삼성전자 "AI 기반 갤럭시 웨어러블 확장… 개인 맞춤 건강 관리 지원"

갤럭시노트5는 더욱 진보한 5세대 S펜을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엑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S펜을 꺼낼 때는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본체에 홈을 만들어 펜을 분리하던 방식보다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