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는 CJ와 함께 15일 광복 70년을 맞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와 CJ가 주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울특별시, 한화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마련됐다.
메인 콘서트에 앞서 ‘역동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미래 K-POP을 빛낼 인디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로큰롤라디오 등이 흥겹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친다.
특히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들도 멘토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밴드 타이탄은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전설적인 베이시스트이자 그룹 사랑과 평화의 멤버였던 송홍섭 호원대 교수는 블루파프리카와 한 무대에 오른다.
또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POP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메인 무대인 ‘신바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싸이, 성시경, 여성 듀오 다비치 외에 요즘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K-POP 콘서트 종료 후 9시 30분부터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서울 밤하늘에 펼쳐질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며, 광복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 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불꽃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도깨비불’, ‘상모’, ‘눈물’ 등의 불꽃제품과 하늘을 비상하는 ‘불새’ 등이 나타나는 등 국제적 수준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불꽃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