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2% 급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의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표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으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사커스피리츠는 해외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4.1% 늘며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다만 컴투스는 하반기 실적 성장에 대해 확신을 줄 수 있는 신작 모멘텀이 여전히 부재하다"며 "단일 게임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유상 증자 이후 인수합병(M&A)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