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 대형마트에 도전장'…11번가, 30일까지 생필품 8900여 종 파격 할인

2015-08-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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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이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마트 8大 브랜드 대단한 세일 페스티벌’을 열고 8900여 종의 생활용품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P&G·CJ제일제당·LG생활건강·3M·옥시·풀무원 등이며 각 업체별로 신상품부터 인기상품 이 외에 11번가와 공동 기획한 제품도 있다. 

기획전 기간 ID당 1일 1회에 한해 해당일 행사상품 전용 3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보송보송팬티형’(4팩)은 2만4900원, ‘LG생활건강 WHY 퍼퓸 페브릭 클리너’(480㎖)는 1750원, 11번가와 CJ제일제당이 공동기획한 ‘갈비만두’(1.2㎏x2봉)는 1만4630원, ‘3M 올터치 막대걸레’는 1만4700원, ‘3M 정전기 청소포’(50매x4팩)는 80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모바일11번가’ 앱과 ‘쇼킹딜’ 앱에서 식품·유아 상품 결제 때 주문 금액의 20%(1일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럭키 포인트 데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ID당 최대 1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업체 조유진 매니저는 “8월 휴가 시즌에도 시공간 제약 없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알뜰 쇼핑족을 위해 인기 브랜드를 선별,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큐레이션 쇼핑’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조원호 마트유아동 사업부장은 “11번가는 모바일 특화 생필품 코너 ‘바로마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한킴벌리·LG생활건강·풀무원 등 생활용품 브랜드 직영몰을 입점시키는 등 마트·유아동 상품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세일 행사를 실시해 마트·유아동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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