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중앙도서관이 아주 특별한 여름 독서교실 ‘책 속에서 여름나기: 옷장 속의 세계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사전에 모집·선발, 4일에 걸쳐 도서관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동시에 옷들과 관련된 세계사를 학습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독서교실에서 중앙도서관은 영화 감상을 통한 역사 교육,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등의 행사도 진행해 지식과 놀이를 함께 제공했다.
조영환 중앙도서관장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재미있게 즐기고, 도서관 방문을 즐겁게 하기 위한 독서교실”이라며 “모든 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을 친구처럼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