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오전 9시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작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채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1.0%포인트나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점도 금리 동결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5분기째 0%대 성장률이 이어지는 등 현재의 부진한 경기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이달은 아니더라도 연내에 기준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