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현장에서 면접까지 볼 수 있는 식품가공산업군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취암동 주민센터에서 ㈜한미식품, ㈜에스엔비푸드 등 8개 관내 식품회사와 약 3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논산시 식품가공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박람회성격이 아니라 취업 연계 맞춤형 면접을 마련한 게 특징. 구직자가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1대 1 면접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토록 했다.
시는 그 동안 찾아가는 구인ㆍ구직상담, 취업지원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구직자와의 동행면접, 손잡(job)아 희망키움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실무자 양성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취업교육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업체의 필요인력을 적기에 공급, 인력난으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손실 및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업지원 유관기관 합동취업상담, 논산지역 합동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구직자가 다양한 면접기회를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S기반 식품가공산업 현장실무자 양성과정’은 2015년 논산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논산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미취업자 30명을 선발하여 지난 달 13일 교육을 시작, 이달 24일 수료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