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폴리텍대학 학생,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5-08-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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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대학발명협회와 국립공주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주최하는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7일 학여울 SETE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융합형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21세기를 리드하는 지식정보사회의 주요 구성원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장관상, 장려상 등 194명이 수상했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김성민 학생은 재활용품을 사물인터넷 방식으로 수거·저장하는 친환경 자동화 시스템인 '태양광 재활용 분리 압축기'를 발명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 1학년 최명진 학생은 하나의 방향제에서 여러 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카멜레온 방향제'를 만들었다.

이우영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취임시에 발명과 창의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던 의지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발명, 특허 능력을 지닌 교수진 확보를 위해 2015년 하반기 교수 채용 서류심사에서 지원자 연구실적과 특허 등 지적재산권에 관한 사항을 심사항목에 포함시켰다.

또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성남캠퍼스 등 7개 캠퍼스에서 10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에도 11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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