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모작지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 연구 실시

2015-08-07 16:38
  • 글자크기 설정

농가 소득 증대와 경남 쌀 인지도 향상 위한 브랜드 쌀 개발 노력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모작지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하며, 중부지방 쌀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도내 쌀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경남 대표 브랜드 쌀 개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사업의 목표는 쌀 수입 개방에 대비하여 2017년까지 최고품질 벼 15품종을 전국에 30%이상 재배하는 것이다. 도내 최고품질 벼 재배면적은 올해 재배면적의 26%이고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에서는 경남지방의 2모작 재배는 벼 단작에 비해 평균 소득이 5배 정도 높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쌀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2모작지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 연구를 병행한다.

도내에는 2모작 재배품종으로 주로 ‘운광벼’를 재배하고 있지만, 최근 ‘해담벼’ 등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적응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2모작지 재배 쌀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다.

조용조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경남 벼 재배면적의 36%를 차지하는 2모작지에 대한 최고품질 벼 재배 비율을 높이고, 품질향상과 우수브랜드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