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과 강원도가 7일 강원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방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성공의 열쇠"라며 "지방분권, 균형발전으로 가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우리 당은 우리 당 소속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최문순 지사와 함께 강원도정의 성공을 이끌고 강원도민들께 행복한 삶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완벽한 준비"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교통, 관광인프라 구축이 필수이고 국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 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 관광, 환경, 예술 콘텐츠를 준비해서 문화올림픽, 관광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데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 생각한다. 우리 당은 강원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강원도민들께 인정받고 지지받는 유능한 경제정당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