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돕기 위해 9~12월까지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진행은 업무 위탁을 받은 군포지역자활센터 부설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데, 올해 처음 운영되는 만큼 기관(사회복지관 포함) 또는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며, 교육 장소와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반드시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더 나은 경제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시가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올해 운영을 통해 체계를 확립하면, 교육 대상과 기회를 점차 확대해 지역 내 모든 어려운 가정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최근까지 서비스 이용자 및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