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넷째부터)조성규 지오라인 대표와 김기헌 KB국민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6일 서울 명동 소재 국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KB Starters Valley’ 1호 업체 입주 행사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지주]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B금융은 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초기 육성 프로젝트인 ‘KB 스타터스밸리(Starters Valley)’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3월 26일 KB핀테크 허브센터 출범과 동시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투자연계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 스타터스밸리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 시도, 투자도 핀테크 형식으로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이에 국민은행 명동 본점에서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오픈트레이드와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칭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KB 스타터스밸리 연구공간에 입주할 첫 기업도 결정됐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5월 설립된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인 ‘지오라인(GeoLine)’이다. 향후 KB핀테크 허브센터와 협력을 통해 사업확장 및 해외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KB핀테크 허브센터 관계자는 “핀테크적인 접근으로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는 한국형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