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8년 현지 진출에 나선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신용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하면서 지난 6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이자,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별화 △직장인,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량자산 확대를 가속화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확장 및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 26일 베트남 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