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현지서 국민은행과 펌뱅킹·가상계좌 MOU

2024-11-28 09:3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롯데카드
지난 26일 베트남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열린 펌뱅킹·가상계좌 협약식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왼쪽)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에서 KB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기업 인터넷뱅킹(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과 펌뱅킹·가상계좌 서비스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국민은행의 펌뱅킹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의 신용대출·할부금융·신용카드 이용대금 납부가 가능한 가상계좌 서비스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 진출 이후 예금·대출·외환·인터넷뱅킹·지급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로 회사의 안정적 자금 관리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향후 양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현지 진출에 나선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신용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하면서 지난 6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이자,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별화 △직장인,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량자산 확대를 가속화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확장 및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 26일 베트남 국민은행 하노이지점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