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실무관은 지난달 29일, 송림1동 주민센터에서 근무 중 청사 앞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송림1동 194-1)에는 이사를 위해 습기 찬 바닥에 건조작업을 하던 중 시너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던 것, 강 실무관은 들고 간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고 과감하게 화재진압활동을 펼쳐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초기에 막았다.
구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화재현장에 적극적으로 달려가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강 실무관의 용기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해 있는 우리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